사이드새들의 역사와 발전 과정

안녕하세요 horsetimeTV VJ말탐입니다



사이드새들의 역사와 발전 과정

사이드새들(Sidesaddle)은 여성이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도 우아하게 말을 탈 수 있도록 고안된 안장입니다. 주로 유럽에서 발전했으며, 시대별로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어요. 오늘은 사이드새들의 역사와 장단점을 시대별로 정리해볼게요!


1. 초기 사이드새들 (중세 이전 ~ 14세기)

▶ 여성 승마의 시작

중세 유럽에서 여성들은 대부분 마차를 이용했지만, 가끔 말을 타야 할 경우 치마 때문에 일반 안장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말을 옆으로 앉아 한쪽 발을 등자(발걸이)에 걸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 단점

  • 균형을 잡기 어려워 빠르게 달리기 힘들었어요.

  • 장거리 이동이 불편해 보조자가 말을 이끌어야 했어요.


2. 르네상스 시대 (15~16세기): 초기 사이드새들 등장

▶ 더 안정적인 디자인 개발

이 시기에는 사이드새들의 형태가 좀 더 발전하여 한쪽 다리를 걸칠 수 있는 디자인이 추가되었어요. 특히, 프랑스의 카트린 드 메디시스(Catherine de' Medici)가 사용한 안장이 대표적이죠.

❌ 단점

  • 여전히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 빠른 속도 이동이 어려웠어요.

  • 독립적인 승마보다는 보조자가 필요했어요.


3. 17~18세기: 더 정교한 구조로 발전

▶ 두 번째 등자 추가

이 시기에는 두 번째 등자가 추가되면서 한쪽 다리를 더 안정적으로 걸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여성 기수들도 사냥이나 마상 무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단점

  • 여전히 일반 안장보다 조작이 어렵고, 균형을 잡기가 힘들었어요.

  • 빠른 속도나 급격한 방향 전환이 쉽지 않았어요.


4. 19세기: 현대 사이드새들의 기초 확립

▶ '릴리안 스터럽'의 혁신

1830년대, '릴리안 스터럽(Lilian Stirrup)'이 개발한 ‘사이드새들의 상단 뿔’(leaping head)이 추가되었어요. 이 장치는 여성 기수들이 빠르게 달리거나 장애물을 넘을 때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 단점

  • 여전히 일반 안장보다 익히기 어려웠어요.

  • 여성들은 사이드새들을 사용할 때 승마용 드레스를 입어야 해서 실용성이 떨어졌어요.


5. 20세기: 여성의 평등한 승마 참여와 사이드새들의 쇠퇴

▶ 평등한 승마 문화 확산

20세기 초반,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강조되면서 여성들도 일반 안장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1930년대 이후에는 승마 경기에서도 남녀 구분 없이 일반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 단점

  • 사이드새들의 활용도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 특정 기술이 필요해 배우기가 어렵다는 점이 남아 있었어요.


6. 현대 사이드새들: 전통과 스포츠로 활용

▶ 역사적 가치와 전통 유지

현재 사이드새들은 전통적인 영국식 승마 대회, 드레스업 행사, 퍼레이드 등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또한, 일부 승마 애호가들은 사이드새들을 이용해 장애물 넘기나 마장마술 등의 기술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 단점

  • 배우기가 쉽지 않고, 전용 장비가 필요해요.

  • 빠른 속도와 복잡한 움직임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요.


📌 마무리하며

사이드새들은 여성 승마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현대에는 전통적인 행사나 특정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우기 어렵고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우아한 미학과 역사적 의미 때문에 여전히 일부 승마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

혹시 사이드새들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

댓글 쓰기

다음 이전